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경제계와 접촉을 이어간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30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민생경제 간담회를 진행한다”며 “내달 4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써밋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내달 11일 경총회관에서 경총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민생을 챙겨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대표 연임 직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을 만나며 재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회담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대표회담 정례화에 대해서는 “어떤 형식이든 관계없이 양당 대표가 만나는 것을 재차 요청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이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