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상자텃밭 신청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상자텃밭 신청자 영농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도심의 녹색건강을 위해 도시텃밭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중랑천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구민들이 이곳에 와서 채소도 심고 가족화합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자텃밭을 받으셔서 잘 관리하시면 집안이 화사하게 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도시텃밭에 대해서는 더욱 관심을 갖고 텃밭 분양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도시농업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가 2014년 새봄을 맞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433명에게 상자텃밭 800개를 분양하기로 하고, 이날 참석한 250여명에게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영농교육에서는 도시농업포럼 관계자가 나서 상자텃밭 관리 및 재배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재배시연을 벌였다. 구는 오는 21일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이들 분양자들에게 상자텃밭을 나눠줄 예정이다.

김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