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3일 안산시행정동우회 회의실에서 복지 정보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 참여자와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4개소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17일 고양 실버인력뱅크를 시작으로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 안산시행정동우회 최관 총괄운영이사, 노찬규 사무총장 및 참여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현황 보고, ▲우수사례 발표 ▲참여자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건강 위기 어르신 안전조치 지원 사례, 보행 및 시력장애 어르신 긴급복지지원 연계 사례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여러분들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며,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체감도 높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외계층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고 그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학계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정책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회서비스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노력이 경기도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은퇴한 사회복지종사자 및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고양, 성남, 안산, 안성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안성시행정동우회, 30일 성남분당시니어클럽과 정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비스지원팀 대표번호(031-884-85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