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공기관 운영 현황 공유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소통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경기남부·북부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회차는 경기남부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158개소의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하여 각 기관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모색이 논의됐다. 특히 제공기관의 운영 현황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정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내 담당자들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지원되기 위한 확대방안 ▲향후 누구나 돌봄 사업의 발전 방향 및 기타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정담회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추기관으로서 돌봄이 필요한 1410만 경기도민의 삶을 빈틈없이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 실시 중인 ‘누구나 돌봄’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연령·소득에 관계 없이 기존 돌봄의 틈새(가족돌봄 공백, 서비스 지연, 제도부재, 인프라부족)를 보완하여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 중인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360°(누구나·어디나·언제나 돌봄)의 일환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7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누구나 돌봄’ 사업 제공인력 교육 지원 및 플랫폼 구축을 마련 중에 있으며, 9월 말 기준 1032명의 제공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이후 경기북부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10월 30일 2차 정담회를 남양주시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 사업 및 정담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략사업팀 대표번호(031-882-85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