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중구청 제2청사 구내식당에서 ‘2024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조기 확산·차단을 도모하고, 부서별 현장 신속 대응 역량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120명 중 9명이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을 보여 치료 중이라는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속 보고,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구 위생부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 시 ▲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의 즉시 신고 ▲ 유관부서·기관 신속 전파 및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 현장 조사를 통한 환경·인체 검체 채취 ▲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부서별 대응 임무를 중점 훈련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노로바이러스 등 계절별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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