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추천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 영광 소재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의결 사항을 공개했다.
그는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국회 추천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추천 의결이 있었다”며 “국가인권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이 전 차관을 국가인권위원 상임위원 후보로 (하는 안건을) 오는 26일 본회의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4명, 3명을 지명한다.
민주당은 인권위원 후보를 공모하면서 특정 성별이 인권위원 60%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인권위법 조항에 따라 여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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