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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문·명연대 ‘좌파 무죄’ 공식 세우고 싶은 듯…막가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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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문·명연대 ‘좌파 무죄’ 공식 세우고 싶은 듯…막가자는 것”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9.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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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적폐 은폐할 수 없는 나라…문·명 특권 안 돼”
▲ 발언하는 김기현 의원. /뉴시스
▲ 발언하는 김기현 의원.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추석 동안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골똘히 고민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문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자녀 문다혜씨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민주당은) 되도 않는 ‘탄압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하고 입장까지 들어본다고 하니,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추석보름달을 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절박한 마음을 모으는 사이에 민주당은 그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골똘히 고민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파유죄 좌파무죄’의 공식(公式)을 세우고 싶은 의도이겠지만, 문명(문재인·이재명)연대의 그런 바람은 결국 공식(空式)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미 대한민국은 그 어떤 권력의 힘으로도 부정부패와 켜켜이 쌓인 적폐를 은폐할 수 없는 나라다”라며 “문명연대라고 특권계급이 돼선 안 된다”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권이 저지른 적폐를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청산하고, 나라의 기강을 세워나가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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