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돼 걱정없이 일할 수 있길”

대통령실은 26일 “야당의 탄핵 공세와 청문회 강행으로 공직사회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분의 1이 스트레스 지수 ‘위험’이라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방통위나 권익위나 야당의 무리한 탄핵 공세로 인해 많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강행한 청문회가 13건”이라며 “고발에 연금박탈 겁박까지, 공직사회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청문회 현장 검증 압박이 잇따르면서 심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 공무원이 걱정없이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사회에서 심리적 진단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방통위뿐만 아니라, 권익위나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공무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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