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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둣방 부부, 네번째 기부···수선비 10% 저금통에 따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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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둣방 부부, 네번째 기부···수선비 10% 저금통에 따로 보관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4.08.1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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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술·최영심 부부, 동구에 올해도 117만원 기부해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 기부···총 437만원
▲ 수선비 10%를 모아 매년 기부하고 있는 김주술(오른쪽)·최영심씨 부부. (사진=광주 동구 제공) /뉴시스
▲ 수선비 10%를 모아 매년 기부하고 있는 김주술(오른쪽)·최영심씨 부부. (사진=광주 동구 제공) /뉴시스

구둣방을 운영하는 70대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1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최영심 부부가 117만원을 기부했다.

이 부부는 수선비의 10%를 모아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동구에 4차례에 걸쳐 437만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전달 받은 후원금을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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