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모두를 위한 도서관'을 주제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9월 독서의 달에 9명의 작가를 초청해 총 9회 동안 진행하는 ‘9월 9인 9색 릴레이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일 첫 강연으로 성인 대상 정재경 작가와 함께하는 가드닝 수업 ‘나도 플랜테리어’를 시작으로, ▲5일 어린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읽기·쓰기 수업 ‘이주영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7일과 8일에는 도서관 특화 서비스인 ‘사이브러리’ 연계 서원호 작가의‘비밀요원 레너드의 과학수사’와 유윤한 작가의‘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가 각각 진행된다.
이어서 ▲12일에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동대문구립도서관 연합 프로젝트인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방 힐링’과 연계,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이승훈 교수의 한방 건강교실‘지긋지긋 만성통증, 이럴 때는 한방치료 꼭 받으세요!’와 미취학 양육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엄마·아빠책 선정 ‘장재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19일에는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1인 인형극 ‘한유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마지막 ▲21일과 28일에는 성인 대상 문화기반시설 상주작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청춘을 응원해’를 주제로 소설가 정지아 작가와 시인 황인찬 작가와의 만남이 순서대로 진행되며 대미를 장식한다.
접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dsn)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메타버스 연계 행사·도서 필사 전시회 등 사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의 해에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명의 작가를 초청하여 어린이부터 시니어층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라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책과 함께 풍성한 9월을 지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