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왕기(26)가 오는 18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센텀임페리얼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박소정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박소정양은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생으로 두 사람은 6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주례는 허구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맡고 강민호가 사회자로 나선다.
이왕기는 "신부는 내가 생각해 온 이상형이다. 부인에게 야구 잘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떳떳한 가장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왕기-박소정 커플은 발리로 3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남 양산 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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