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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임용권 실질화 등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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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임용권 실질화 등 개선 필요"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7.1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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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자치경찰 관계자들 초청 '자치경찰협력회의'
▲ 오세훈(앞줄 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이 2021년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오세훈(앞줄 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이 2021년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성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자치경찰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자치경찰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17개 시·도 소속으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 기관이다.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통해 시·도 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한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상민 장관은 자치경찰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로 구성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치경찰 위원장들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임용권 실질화, 안정적인 재원 마련 등 현행 자치경찰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국가 전체의 치안 역량을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치경찰제도가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행안부와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기간(2021~2024년) 동안의 분야별 성과도 공유됐다.

전국 최초의 '반려견 순찰대'(서울), 피해자 지원 솔루션 협의회 '행복한 家희망드림' 프로젝트(부산),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을 만들기 위한 '드론 합동 순찰대'(전남)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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