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여름방학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초등학생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동아리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공동 진행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 'CSI 새싹 수사대'를 운영한다.
'CSI 새싹 수사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형광물질 반응을 통해 가짜 지폐 감별하기 ▲분말 반응을 이용하여 지문 감식 실험하기 ▲화학 원리를 통해 비밀문서 해독하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교육학과 동아리 ‘톡커’가 멘토로서 이론과 실습 등 전 과정을 지도하며, 참여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을 통한 온라인 신청, 도서관(동대문구 회기로10길 60) 1층 어린이자료실 방문 및 전화(02-961-2010)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미래 세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 및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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