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희망권역별로 이달 8일부터 16일 중에서 4일에 걸쳐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 전시·세미나실(C동 1층) 에서 '서울지역 엑스포트 클럽' 1차 소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트 클럽'은 2006년부터 지방청의 수출지원센터가 수출성공기업의 정보·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수출초보기업과 공유하여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수출 중소기업 모임이다.
이번 1차 소모임은 지난 6월 서울지역 엑스포트 클럽 발대식에 이어 클럽 회원사들의 수출 희망권역별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교류하는 첫 번째 모임 행사이며, 미주 31명, 동남아시아 21명, 유럽·중동 16명, 중국·일본 8명 총 7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 소모임 구성·운영으로 클럽 구성원 간의 정보 교환 등 교류를 촉진하고, 수출 교육 및 상담 등으로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권역별 수출 역량 강화 교육 ▲권역별 소모임장 선출 등 네트워킹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다.
권역별 교육에는 해당권역의 현지 진출기업의 전문가가 시장 동향과 바이어 발굴 방법, 최근의 수출 성공·실패사례 등을 교육한다.
소모임 네트워킹 시간에는 소모임장 선출과 소모임의 향후 추진방향에 관한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차후 소모임의 개최일정, 장소 공유와 멘토 선출 등 소모임장의 역할을 안내할 계획이다.
상담 시간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의 전문가가 소모임 참석기업의 무역, 해외진출, 자금 등 수출 분야 전반의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이병권 서울중기청장은 “수출 희망 권역별 정식적인 첫 소모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소모임 구성원 간의 교류 촉진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