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습 병행, 정릉3동 도시텃밭에서 직접 농사 경험해봐
비싼 물가와 집값을 이유로, 또는 답답하고 복잡한 도심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농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이처럼 농사에 관심은 많은데 당장 배울 곳이 없는 성북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
6월 13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농부학교는 총 12강좌, 24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2시간씩 수업한다.
성북구가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구민 및 직원 포함 총 114명이 참여하였으며 작년에는 총 95명이 참여하여 51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작년부터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조별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개인과제 제출 및 조별 발표를 추가하여 수료기준을 강화하였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성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 도시농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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