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26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대피 및 구조 중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방공무원 43명 및 성광원 관계자 6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차량 12대가 동원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 적절한 대량방수를 통한 인명피해 방지 ▲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 관계자 초기 신고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라며, 관계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훈련으로 유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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