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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33㎿급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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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33㎿급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4.03.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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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33㎿ 규모의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전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테II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433㎿급 노르테II 가스복합화력 발전사업은 멕시코 정부가 발주한 BOO(Build, Own, Operate)방식의 민자발전사업으로 56%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전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향후 25년간 약 2억1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얻게 된다.

특히 한전은 이번 사업에 삼성엔지니어링과 EPC 턴키계약을 맺고 동반진출함으로써 해외발전사업에서 국내 건설사가 진출하는 길을 열었고 국내산 기자재 사용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확대에도 일조하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멕시코 정부가 후속으로 추진하는 민자발전사업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멕시코 전력시장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력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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