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 시장 재임 당시 추진된 경기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의정부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정부지검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은 의정부시청 균형개발추진단 사무실을 찾아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외장하드, USB 저장장치 등에 대해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업이 최초 시작된 배경부터 그동안 진행된 과정 등 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을 두고 사업자 특혜 등 여러 의혹을 제기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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