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는 지난 5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군내면 청성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와 그 공로를 기리고자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포천소방서장 등 소방서 간부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천소방서 소속 순직 소방인은 지난 2013년 2월 13일 가산면 공장화재 진압 활동 중 순직한 故 윤영수 소방장으로 매년 기일과 현충일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모식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국민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라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굳은 결의를 다져,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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