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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 영등포구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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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 영등포구가 돕는다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2.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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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업 추진해 오는 3월 5일까지 참여자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금년도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장하고 참여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다른 유형의 장애인에 비해 특히 취업시장에의 진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이다.

작년에는 5명이 채용돼 푸드마켓 물품정리, 구청 내 휴게실 관리, 도서관 사서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았다.

금년에도 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합격자는 영등포구청, 도서관 등 유관 시설에 배치돼 사무보조 업무 등을 하게 된다.

근로조건으로 하루 5시간씩 주5일 근무이고 임금은 시간당 5,210원에 교통비와 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2월 28일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다.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채용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영등포구 사회복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bo2@kead.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월 7일에 2차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여 개별 통지하고, 최종 선발 후 3주간의 실무수습을 거친 이후에 평가를 통해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오운 사회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들이 당당히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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