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2:02 (목)
인천시, 공원 맨발 길 올해 32개소로 확대 조성
상태바
인천시, 공원 맨발 길 올해 32개소로 확대 조성
  • 권구영 기자
  • 승인 2024.04.1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을 품은 맨발 길, 인천의‘공품맨’을 소개합니다
연수구 승기공원 황톳길
연수구 승기공원 황톳길

 인천광역시는 연말까지 관내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32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맨발 길은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원 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관내 공원에 조성된 맨발 공원은 연수구 승기공원과 동춘공원 내 황톳길 등 8개소다. 시는 올해 24개소를 새로 조성해 시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조성한 인천대공원 황톳길은 그늘막을 설치해 기존 맨발 길과 차별화하고 세족 시설과 안전 펜스, 신발장까지 갖췄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호수를 전망하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어 최고의 건강 증진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공원 내 맨발 길을 비롯해 꽃길, 건강 길, 숲길, 자연을 이용한 유아숲체험원, 숲 해설, 축제, 음악행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인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공원시설을 많이 설치해 인천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수도권 최고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