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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경 '술취해 동료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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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경 '술취해 동료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 검찰 송치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4.04.0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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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뉴시스
▲ 경찰 로고. /뉴시스

만취 상태로 길에 누워있다가 보호 조치를 위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된 30대 여경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순경 A씨에 대해 혐의가 인정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가 체포 과정에서 상해를 입었다며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B순경 등 3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경찰에 역고소한 건은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남중원서 소속 경찰을 상대로 고소한 건에 대해선 대상자 조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앞서 지난달 7일 오전 1시께 성남시 중원구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다가 보호 조치를 위해 출동한 여경을 폭행해 체포됐다. 이후 A씨가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순경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체포 이후 당시 현장에 출동한 성남중원서 소속 경찰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이들에 대해 고소장을 냈다.

강동서는 사건 직후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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