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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시대 열렸다…개통 첫 주말 3만2천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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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시대 열렸다…개통 첫 주말 3만2천명 이용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4.0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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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첫날 1만8949명, 이튿날 1만3025명 탑승
▲ GTX-A 첫차 탑승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뉴시스
▲ GTX-A 첫차 탑승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뉴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32.7㎞) 구간이 개통 첫 주말 3만2000명에 달하는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후 첫 주말 탑승객이 3만1974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5시30분 동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GTX-A는 이날 1만8949명, 이튿날인 3월 31일 1만302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일 평균 이용객 수요 1만6788명과 비교해 개통 첫날은 12.9%로 높은 반면, 둘째날은 2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통 첫날 열차의 관심이 높은 이른바 철도 관련 마니아들와 지역 주민이 시승을 위해 탑승하는 수요가 있어 주말 평균보다 이용객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운행이 시작된 GTX-A 노선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서~동탄역 구간에서 운행되는 열차의 최고속도는 198㎞/h로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각 역의 소요시간은 6~7분이다. 차량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2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 17분, 그 외에는 20분이다.

GTX-A노선은 운정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수서~동탄 구간 중 구성역은 올 6월,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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