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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위원장, 봄꽃축제 먹거리부스에 관내 상인 참여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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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위원장, 봄꽃축제 먹거리부스에 관내 상인 참여 확대 제안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03.2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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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세영 의원.
▲ 손세영 의원.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기·청량리동)의 선제적 제안으로, 올해 열리는 ‘2024 동대문구 봄꽃축제’에서는 예년과 달리 관내 상인회 소속 상인들과 일반사업자도 먹거리부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대문구 봄꽃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된 동대문구의 대표 문화행사로,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중랑천 둑방길 일대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명소로 꾸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과 상춘객들의 발길을 끄는 인기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봄꽃축제가 매해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지만, 먹거리 부스는 지금까지 동별로 14개 부스를 배치하여 동일하게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관 중심보다는 지역 상인들이 관내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장사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운영함으로써 상인회 등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손세영 위원장이 인근 자치구의 장미축제 부스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해 동대문구 상황에 맞게 시장상인 참여 아이디어를 집행 부서에 적극 건의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상인회 위주로 14개 점포가 부스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인회 소속이 아닌 일반사업자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먹거리장터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반사업자의 개수가 많지 않아 손위원장이 참여 의지가 있는 관내 상인이면 누구라도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계속 확대해 줄 것을 집행부에 추가로 주문했다.

손위원장은 “관내에 있는 전통시장 점포나 먹자골목 상인들이 축제장에서 먹거리를 판매하게 되면, 방문객들은 지역색이 있는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고 상인들은 매출 증대와 더불어 맛집 홍보도 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봄꽃축제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내의 모든 축제가 주민주도형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하던대로’가 아닌 새로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축제가 무엇인지 항상 먼저 고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동대문구 봄꽃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중랑천 제1체육공원과 제3체육공원,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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