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2:14 (금)
서울시향 연말단골 베토벤 '합창' 무대, 한번 더
상태바
서울시향 연말단골 베토벤 '합창' 무대, 한번 더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1.12.09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한 번 더 공연한다.

서울시향은 “2007년을 제외하고 2006년 이후 매년 연말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해오고 있다. 28일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역시 시즌티켓 오픈 20여일 만인 5일 매진됐다. 기업공연으로 예정돼 있던 29일 전체 좌석의 약 60%를 일반티켓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향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트와일라 로빈슨(소프라노), 양송미(메조소프라노), 김재형(테너), 박종민(베이스)과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한편, ‘합창’은 파격적인 구성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인해 낭만파 전후의 많은 작곡가들이 큰 영향을 받은 곡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3번 d단조,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등에서 베토벤 9번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브람스의 첫 교향곡은 ‘베토벤 10번 교향곡’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