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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역 노숙인 무료 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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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역 노숙인 무료 진료 시행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3.10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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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숙인 진료소.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숙인 진료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16시부터 시작된다. 

이 무료진료에서는 기본 건강사정을 포함하여 혈압, 체온, 혈당 등을 측정하고, 의사 진료를 통한 약처방 및 복약지도도 제공된다. 또한 혈압 및 혈당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대상자는 만성질환 간호사의 1:1 상담 및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근처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약 300여명으로, 이들은 열악한 환경과 굶주림에 시달려 몸 상태가 매우 약해져 있어 다양하고 복잡한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노숙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원역 노숙인 무료진료는 노숙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외래 및 입원진료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하나협력기금지원사업은 협력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사업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노숙인들에게 무료 이동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2024년도에는 노숙인의 먹거리 지원도 계획 중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일용 원장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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