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목적 회복지원차'를 선보였다.
7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다목적 회복지원차'는 장시간 소요되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회복지원차는 기존 버스형에서 한단계 발전된 다목적 확장 트럭형으로 휴식공간에 더해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현장에서 병원 이송 전 대기하는 환자들에게 기본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토록 만들어졌다.
경기소방은 전날 특수대응단에서 다목적 회복지원차에 대한 품평과 다굴절 무인방수탑차 시연회를 진행했다. 품평과 시연회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현장 소방관 복지는 물론,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보인 다굴절 무인방수탑차는 물류창고와 대형건물 화재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화재 진압은 물론 침수지역에 대한 대량 배수 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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