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예정 저소득층 중학생 6명에게 교복비 전달
고양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동주민센터에서 다음 달 졸업 예정인 저소득층 중학생 6명에게 교복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에게 3월 고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추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복비를 전달하여, 가정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입학을 앞두고 교복지원을 받은 조손가정의 한 보호자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손자 교복을 살 돈이 없어 고민했는데 우리 행신3동에서 새 교복을 지원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홍근 행신3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있는 김남룡 위원은 지난 6개월간 모은 간사 활동비로 라면 12박스(24만원 상당)를 생활이 어려운 관내 12가구에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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