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9일 오후 1시30분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하루'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심 의원은 저서를 통해 목숨 건 투병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조차 심장을 다시 뛰게 한 동력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4개 영역으로 구성된 저서에는 가족을 성장시킨 육아일기, 민주화에 양심을 걸었던 옥중일기, 죽음의 사투를 벌였던 투병일기, 절망도 꺾지 못했던 희망일기 등이 담겨 있다.
심 의원은 책을 통해 1980년대를 회상하고 당시의 투쟁과 암울한 시대상 등을 그려냈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계기 등을 독자에게 제시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심 의원은 섹스폰 연주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책의 내용도 진솔하게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경제단체인, 동료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누군가에게 하루는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희망을 함께 품어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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