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강릉시 긴급 제설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기록적인 폭설로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자매도시 강릉시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긴급 파견해 20일까지 4일간 복구활동을 펼친다.
강릉은 지난 6일부터 9일간 119cm의 폭설이 쏟아져 제설장비와 인력부족으로 마을 곳곳이 고립되는 등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서구는 자매도시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도록 17일 제설차량 덤프트럭(8톤, 13톤) 3대와 관계공무원을 긴급하게 강릉시의 고립지역에 투입했다.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고립마을 진입로,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과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2004년 2월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때도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11년 폭설시에도 재해복구를 위한 제설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처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자매도시인 강릉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2600-65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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