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업사이클로 자원순환 및 탄소배출량 절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40여 일간 진행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청바지 152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캠페인은 실생활 속에서 쓰임을 잃은 채 방치되어 있는 청바지를 기부하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누리고자 실시한 캠페인이다.
공단 임직원 및 지역구민, 사회적협동조합 ‘바른’ 의 활동가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총 152벌의 청바지를 수거했다.
수거된 청바지는 서울양천구소상공인회를 통해 살균, 세탁, 정리, 해체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업사이클 제품의 원단으로 활용되어, 에코백, 돗자리, 텀블러 홀더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청바지 1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32.5kg으로, 수거된 152벌의 청바지 사용을 통해 약 4940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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