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투어 등 동남아·오세아 청년 프로그램 확대

삼성전자가 베트남 대학생 홍보대사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호찌민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는 총 50명으로 16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들은 갤럭시 제품 우수성과 활용법을 대학가에 알리고 삼성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베트남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삼성전자에 전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최신 갤럭시 제품을 지급하고 갤럭시 최신 제품과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1년 활동 기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로 멘토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수업,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1기로 선발된 레 미 헌(20,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씨는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를 통해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게 돼 자랑스럽고 설렌다”며 “개성과 열정 가득한 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찾고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 외에도 대학생들이 다양한 갤럭시 제품을 교내에서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베트남 무역대(FTU)와 10월 호찌민 경제대(UEH) 등에서 갤럭시 캠퍼스 투어를 운영했다.
투어 존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아트 드로잉 특강과 게임 체험, 셀카 촬영 존 등이 마련됐다.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명의 대학생들이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갤럭시 캠퍼스 투어를 다른 학교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베트남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를 시작으로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내 청년층 참여·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대학생 홍보대사 갤럭시 캠퍼스 앰배서더는 다음 달 중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내년 중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캠퍼스 프렌즈’는 삼성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더 많은 대학생이 삼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