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인구 500만시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한천로 58길 81-49)가 골프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시설개선으로 이용자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8월, 지역주민의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개인레슨 쿠폰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무료 이론교실 최초 운영, 11월 10일(금)에는 초보 골프회원 대상 파3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했다.
필드에 나서기 어려운 초보 회원이 실내 스크린장에서 100m 이하의 짧은 홀을 3번의 스윙으로 홀컵에 볼을 넣는 경기방식인 파3 스크린 대회를 통해 가성비와 골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동시에 해소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이번 대회에 참여한 20대 후반 회원은 “8월 센터에서 골프 쿠폰레슨으로 입문한 골프왕초보, 골린이라고 불린다”면서 “동영상도 이제 쇼츠라고 불린다. 단 1분, 지금은 분초사회니까. 파3가 그런 면에서 시간의 가성비가 좋은 골프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참가해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문체육문화센터는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11월 초 노후화된 골프채를 새로 교체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골프백 보관함을 14기 추가 설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25일 숙원사업이었던 골프시뮬레이터 설치공사를 착공했다.
사업을 통해 기존의 일반타석 4기 철거와 골프시뮬레이터 3기 설치, 노후화된 오토티업기 3기 교체와 스크린벽면 도색공사, 타석기 인테리어 등 골프장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에 이문체육문화센터 최경진 팀장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채로운 골프 콘텐츠와 시설을 많은 구민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회원의 이용시간대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탄력 요금제 적용, 대기시스템 도입, 통합운영시스템 개선 등 많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지난 21일 파3 스크린 골프 대회 성원에 힘입어 파3골프를 직접 필드에서 운영하고자 관계자들이 경기도 인근 파3 골프장 현장점검도 다녀왔다. 이용회원의 골프에 대한 요구를 기반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골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