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 그림책인 ‘우리집 막내 오리 이야기’를 제작했다.
경찰관이 들려주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우리집 막내 오리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아기 오리’의 내용을 각색하여 제작한 그림책이다.
부평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480명 대상으로 7회에 걸친 아동학대 예방 교육 후 학대 예방 그림책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그림책에는 ▲형제 간 차별 ▲가정폭력 노출 등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내용과 ▲훈육과 학대 구별법 ▲아이에게 화가 났을 시 대처법 등 아동학대 예방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완성된 동화책은 제작에 참여한 초등학교 및 관내 도서관 등의 협조를 받아 비치할 계획이며 부모와 아동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기방어를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며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아동학대 예방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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