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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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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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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유통단계·공동구매로 가격 경쟁력 확보 등 경영현대화로 골목상권 보호에 ‘앞장’

고양시가 생계형 동네 수퍼마켓 운영자들의 자생력 확보를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고양시와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은 이달 7일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전국 각 지역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최성 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대형마트와 SSM이 가장 많은 고양시 유통 환경에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유통물류 현대화로 동네 수퍼마켓이 가격과 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춰 자생력을 강화해 향후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이를 위해 개소식에 참석한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사님들께서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임원배 이사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건립 목적을 원활히 이룰 수 있도록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해 중소유통업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는 동네 수퍼마켓이 되도록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건립 목적은 중소유통업자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관내 중소유통업자들의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공동창고 역할로 재고 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중소유통업자들의 경영현대화로 자생력 확보다”며 “향후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965-2번지 일원 4,278㎡의 부지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2,231㎡ 규모로 준공, 내부 시설 구축과 상품 입고를 마치고 이달 7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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