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은 20일 몽골 투브아이막(도지사 뭉크바타르)과 불용장비 지원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경기도의료원의 사용 가능한 불용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최근 여행자 증가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몽골과의 의료교류를 시작하고자 체결되었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장비 등을 양여할 예정이며, 병원 홍보 및 의료협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 몽골 보건개발원과 병원경영아카데미, 공동 의료학술대회 개최 등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도의료원과의 협약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 불용장비 지원을 시작으로 투브아이막과 협력 및 교류의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투브아이막 지역 의료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양 국가 보건의료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