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센터는 마을 간 소통의 창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 소식을 담은 ‘후곡마을 이야기’를 발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후곡마을 이야기’라는 제호로 발간된 일산3동 마을신문은 청소년 기자들과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편집위원 10명이 취재, 편집, 교정을 직접 작업하여 이달 6일 5,000부를 발행, 각 단지 관리사무소 및 주민센터에 배부하여 비치됐다.
일산3동 마을신문 ‘후곡마을 이야기’는 아파트 단지로 이뤄져 주민들의 소통이 소원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행사 및 단체 활동을 널리 알려 세대 간의 교감과 주민간의 이해를 높이고, 살기 좋은 후곡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 12면으로 발행된 이번 호에는 부녀회 이야기, 주민이 시정에 바라는 이야기, 2013년 주민들의 봉사 활동 이야기 등의 마을소식과 시정정보,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형식의 글과 사진 기사로 채워져 있다.
최성남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호는 마을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생활이야기를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진 것 같다”며 “주민들이 애써 만든 신문인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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