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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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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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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 12.1명 기준으로 2014년 1주차 인플루엔자 환자가 경기도 41.2명, 전국 36.1명으로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와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인후,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감기와는 달리 고열, 호흡기 증상 등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합병증으로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고위험군이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자 등을 말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의 기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침에티켓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예방접종 시행여부를 확인한 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비는 본인 부담이다.

참고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소아, 임신부, 50세부터 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 실시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지킨다.

△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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