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일산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음주·흡연예방교육 전문가가 음주·흡연이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 청소년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태개선 내용을 교육한다.
보건소는 점차 음주·흡연경험 연령이 낮아져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음주·흡연으로 인해 학습장애와 신체적, 정신적, 인지행동에 미치는 악영향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청소년기에 시작한 음주·흡연은 습관성 중독으로 이어지는 특성상 그 위해성이 성인보다 심각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음주·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스스로 깨우치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보건소 금연상담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운동 등 행태 개선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219)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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