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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2023년도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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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2023년도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일정 마무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10.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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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12회 걸쳐 관내 어린이 230여명 참여
▲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기념촬영 모습.
▲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기념촬영 모습.

서울 성동구의회는 12일을 끝으로 ‘2023년도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지방의회 프로그램에는 '제 6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학생들 참여하여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모의의회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참관해 직접 아이들의 회의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이날 모의의회 진행에 앞서 아동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정책제언문을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현주 의장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받은 정책제언문을 구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모든 성동구 아이들이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성동구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안건을 선정하고 5분 자유발언, 토론, 표결 등 실제 구의회에서 진행하는 본회의 개최 방식과 똑같이 진행한다. 또한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230여 명이 참여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김현주 의장은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잘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의회 1층 의회랑 공간을 개방해 의회 문턱을 낮추고 SNS를 활용하여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구민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통창구를 더 다양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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