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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상호결연도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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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상호결연도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 접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10.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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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약속
▲ 상호결연도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 접견 가진 김현기 의장.
▲ 상호결연도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 접견 가진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지난달 27일, 상호결연도시인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리 와나우(Tory Whanau) 시장과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가 공동주최하는 '2023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및 제6차 WeGO 총회 참석을 겸해 방한하였다.  

지난해 10월 당선된 토리 와나우 시장은 마오리족 출신 첫 웰링턴 시장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활기 넘기고 창의적인 서울의 모습에 반했다”며 서울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밝힌 와나우 시장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기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양 의회 대표단이 2년에 한 번꼴로 상대도시를 방문했을 정도로 서울과 웰링턴은 우호 관계가 깊은 도시”라며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토리 와나우 시장은 면담에서 웰링턴 내 한류 열풍을 소개하며, 서울시의회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김현기 의장 외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을 웰링턴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웰링턴은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행정과 정치, 문화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동친화 도시이며, 영화와 컴퓨터 기술산업이 발전한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시의회와는 지난 2018년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올해 5주년을 맞았다. 

한편, 김현기 의장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Korea One Team'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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