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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거나 근무형태 복잡할수록 산재 발생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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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거나 근무형태 복잡할수록 산재 발생률 ↑"
  • 변해정 기자
  • 승인 2014.02.0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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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를 시행하거나 근무 형태가 복잡해질수록 산업재해 발생 확률이 높다는 것이 통계로도 증명됐다.

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조합원 100인 이상 사업장 291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야노동을 실시하는 업체는 222곳(76.3%)이었다.

이중 산재 사고가 발생한 비율은 절반을 훨씬 웃도는 63.3%에 달했다.

반면 심야 노동이 없는 69곳의 경우 44.2%만이 산재 사고가 일어났다.

근무 형태별로는 혼합병 근무와 교대근무를 시행하는 사업장의 사고 발생률은 각각 67.8%, 57.1%였다. 통상(주간)근무를 하는 사업장의 사고 발생률인 51.2% 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산재 예방을 위해 근로자 눈높이를 고려한 작업 위험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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