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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인천보훈병원과 함께 '미추홀 보훈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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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인천보훈병원과 함께 '미추홀 보훈선' 운영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9.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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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 모습.
▲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19일 섬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보훈 민생탐방을 위한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영흥도(옹진군 영흥면)를 방문하였다.

동 프로그램은 인천보훈지청 관내 강화군과 옹진군에 소재한 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기관장이 직접 방문하여 보훈현장을 체험하고 보훈가족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보훈관서 접근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민원상담을 해 드리고 서류접수 업무 등도 병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인천보훈병원과 협업하여 가정의학과 및 외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과 동행 의료 및 건강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영흥면 늘푸른센터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실시되었으며 오후에는 영흥면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대상자 어르신 두 분을 찾아가 위로․격려하고, 의료상담을 하였으며. 신규 보훈공무원들도 참여하여 국가유공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영흥면 관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이신 이◯◯ 어르신(97세)은 “영흥도는 인천보훈지청과 거리가 멀어 가기가 쉽지 않은데 보훈지청 및 인천보훈병원에서 이렇게 와서 살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도 “이곳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대부분이 8,90대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자 방문하게 되었으며, 소외되는 국가유공자(유족)가 없도록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실천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6‧25전쟁을 극복하였듯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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