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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10월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등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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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10월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등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3.09.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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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동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요금 인상 안내 현수막.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 장안동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요금 인상 안내 현수막.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수원도시공사가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를 위해 공영주차장 급지를 상향 조정하고 그에 따른 요금을 인상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 화홍문, 장안동 등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한 급지를 상향 조정해 요금을 정상화한다.

수원시주차장조례에 근거한 급지 조정은 주차장 인근 상권 개발과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 공영주차장(1,420면)은 20년간 유지해 오던 3급지(녹지지역)에서 2급지(일반주거 및 상업지역)로 조정된다.

1회 주차 요금(최초30분) 기준 기존보다 200원이 인상된 600원, 1일 주차 요금은 1500원이 인상된 7000원이다.

수원화성 사대문 중 하나인 장안문(북문)에 인접한 화홍문 공영주차장(497면)은 노외3급지에서 노외2급로 조정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200원 인상), 일일 최대 7000원(1500원 인상)이다. 주간 정기권의 경우 2만5000원 인상된 6만원이 적용된다.  

핫플레이스가 된 행리단길 인근의 장안동 공영주차장(138면)은 주택2급지에서 1급지로 상향된다.  

최초 30분 주차 시 600원(200원 인상)으로 일일 최대 요10분 초과 시 300원(100원 인상)이 적용되고, 일일 최대요금은 6,000원(2,000원 인상)이다.

허정문 사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인접지역 개발에 따른 주차 수요를 상시 모니터링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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