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 처리 ‘불편 없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수거 대책을 수립‧추진해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적체 등으로 인한 민원이 없었다고 밝혔다.
구는 설 연휴 기간에 청소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해결했다. 많은 인파로 붐비는 역세권과 상업지역에 대해서는 청소 횟수를 늘리고 공공장소에 설치된 쓰레기통도 수시로 비웠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업체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제때에 수거하도록 독려하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단속과 홍보도 병행했다.
구는 청소종사원 다수가 쉬는 설날인 31일과 1일 이틀간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전에 홍보하는 한편, 일부 직원들로 하여금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이 결과 쓰레기 배출량이 조절된 데다가 청소업체의 비상근무로 쓰레기 처리에 조금의 불편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설 명절에 비상근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환경녹지과 민병태 청소행정팀장은 “휴일에도 역세권과 상업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소업체 종사자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협조로 설 명절에 쓰레기로 인한 불편은 전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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