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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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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애국자"
  • 박정규 기자
  • 승인 2011.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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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지역 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애국자"라며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0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해 각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 및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도 기업인 여러분들이 계속 힘내서 해주면 우리나라가 계속 플러스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공인들을 모처럼 만나 매우 반갑다"며 "올 한 해 매우 어려웠지만 큰 기업, 작은 기업 모두 열심히 해줘 무역 1조달러라는 균형된 통상국가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우리는 플러스 성장을 해야 한다.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기업이 어렵더라도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말했다.

또 "공생적 발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면서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공생하며 발전해야 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누며 공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지역 상공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신규 투자, 부지 매입 등으로 바쁘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해 격려를 자주 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외국 투자에 따라 유턴해오는 기업의 지원에 대한 건의도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02명의 상공인이 참석했으며,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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