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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2동, 어머니자율방범대 이웃과 함께 행복나눔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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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2동, 어머니자율방범대 이웃과 함께 행복나눔 쌀 전달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1.2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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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주민센터는 지난 1월 28일 황성자 고양시어머니방범대연합대장, 노창훈 탄현지구대장 및 최옥남 일산2동 어머니자율방범대장을 포함해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의 반석 경로당에서 ‘사랑하는 이웃과 함께 하는 즐거운 행복 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

반석경로당은 중국 교포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겸 경로당이다보니 다른 경로당과 비교할 경우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하였다.

이날 쌀은 일산동구 고봉동에 소재한 ㈜효승유통의 최정임 대표와 황성자 고양시어머니방범대연합대장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였으며, 지원된 쌀은 20㎏ 10포대로서 반석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한 끼를 해결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루어졌다.

황성자 대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분들에게는 큰 감동과 보살핌과 위로가 되고 있다. 선행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며 고국땅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귀화한 이○○ 어르신은 “고국에 온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일가 친척 없는 그 동안의 생활은 ‘고통’과 ‘인내’와 ‘실망’ 연속 이었다.”며 “이렇게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받고 보니 과거에 길림성에 있을 때의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음식을 나누어 먹던 일이 생각나 추억이 그리워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임 ㈜효승유통 대표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시설이라든지 어려운 환경 및 차상위 계층을 선정 지원하여 4년간이나 어려운 시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 된다면 지원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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