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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단장, 품격이 다른 동대문구로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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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단장, 품격이 다른 동대문구로 환생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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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산로 주변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각종 안전사고를 위협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가지치기(약전지)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수 고유 수형과 도로ㆍ보도현황 및 보행 형태 등을 고려해 오는 2월부터 33개 노선, 4,243주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작업 주요 노선을 살펴보면 ▲청량리역사 주변 망우로 ▲경동시장 주변 왕산로 ▲한국외국어대학 주변 이문로 ▲동대문구청 주변 천호대로 등 33개 노선이다.

구는 성장 속도가 빠른 버즘나무와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상가 밀집지역, 고압선 통과지역, 보도폭 등 주변 특성에 맞는 가지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작업구간에 차량 통행과 보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쾌적한 도시경관 유지 및 가로수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대문구에는 왕산로 등 38개 노선에 가로수가 조성돼 있으며 은행나무를 비롯해 총 20종 9,688주의 가로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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