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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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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겨울나기’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1.2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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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농지 콩 재배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기부

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진한)는 2013 사랑의 작물재배(콩)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설 명절 전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작물재배 사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지 10년 이상 된 지역 고유의 공동체 사업으로 원당동 유휴농지 등 총 세 군데에 콩 작물을 심어 주민들과 함께 파종 및 거름주기, 제초 작업, 수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30가마 약 600kg의 콩을 타작하였고, 농협 수매를 거친 후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170만원의 복지 기금이 마련되었다.

총 170만원의 복지기금 중 120만원은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여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하였다.

또한 관내 거주하고 있는 복지 대상자 중 일부 지원을 받고 있기는 해도 생활정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엄정 선별, 중증장애인 5가구에 대하여 작물재배를 통해 모아진 주민의 사랑과 정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권진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 특히 금번 대상자 중에 남편은 뇌병변을 앓고 있고 부인이 간병을 하고 있으며 아직 취업이 안 된 대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 있는데, 국가 및 시 차원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겠지만 실제 생활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역 공동체 사업을 통해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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