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아 각종 후원품 기탁 이어져

민족의 명절인 구정을 며칠 앞두고 끊임없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덕양구청으로 관내에 위치한 몽모랑시 제과점에서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해왔으며, 1월 27일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며 익명으로 양곡 20kg 100포를 기탁하였다. 또한 같은 날 창릉동이 고향이라는 무명의 독지가는 가족들이 한지를 이용하여 손수 포장까지 한 패딩 조끼 80벌을 기탁하여 왔다.

덕양구청 김순철 시민복지과장은 “성금과 후원품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기 힘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 줄 것”이라며 “성금을 전달해 준 몽모랑시 제과점 대표님과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큰 사랑을 나누어준 분들이 있기에 명절이 더욱 풍성해질 것” 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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